‘소비심리 악화’, ‘유통업태간 경쟁 압박’, ‘고물가’ 등이 올해 소비시장의 10대 뉴스로 꼽혔다. 대한상의공회의소가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상의회관에서 올해 유통업계를 결산하고 내년 유통시장의 변화와 판도를 조망하는 ‘2023 유통산업 전망 세미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제조, 유통, 물류, 금융업계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상의가
올해 상반기 민간소비 회복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결제금액이 늘었다. 지급결제 시장 내에서는 모바일기기를 활용한 결제 행태도 두드러졌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 국내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 증가했다. 민간소비 회복에 따라 신용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2조378
시가총액 1위와 2위 기업의 주가가 엇갈리고 있다. 1위인 삼성전자는 주가가 전저점을 깨고 5만5000원대로 내려왔다, 반면 2위인 LG에너지솔루션은 계속 상승해 50만원을 넘었다. 삼성전자는 코스피가 2300 밑으로 떨어졌던 7월 초와 주가가 비슷했지만, LG에너지솔루션은 그때보다 50% 높아졌다. 두 회사의 주가가 극명하게 갈린 건 업종이 처해있는 상황이 다르기 때문이다.
경기 둔화 우려가 커졌다. 올해 말부터 내년 초 사이 미국 경제가 침체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연착륙 확률은 10%도 채 되지 않는다는 전망이 나올 정도다. 경기 둔화 우려의 단초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제공했다. 지난달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하향 조정된 경제 전망치를 내놨다. 지난해 12월 4.0%와 2.2%였던 미국 경제 성장률 전망치가 3월에 2.8%와 2.2%로 하향 조정되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그는 지난해 5월 위기에 처한 홈플러스의 구원투수로 등판하며 반전을 꾀하던 인물. 실적 회복이 그의 최우선 경영 과제로 꼽혔다. 하지만 취임 1년 차 이 사장 앞에 놓인 현실은 만만치 않다. 점포 리뉴얼과 온‧오프라인 사업 연계 전략이 성과를 내는 듯 보이지만 홈플러스 전체 경쟁력을 끌어올리긴 역부족이란 평가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 장관이 지난 2월 5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경제부처 장관 중 현장 행보가 가장 많은 것으로 평가받는 권 장관의 1년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지원, 제2벤처붐 확산, 대·중소기업 상생 등으로 요약된다. 지난 3월 15일, 세종시 중기부 신청사에서 만난 권 장관은 “중기부 장관으로 지낸 지난 1년은 한마디로 코
“필연적으로 부동산 가격은 다시 상승할 겁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RICON) 책임연구원이 와의 인터뷰에서 내놓은 ‘2022년 부동산 전망’이다. 올해 들어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 시행, 금리인상 등 부동산 시장에 하락요인이 중중한 데다 서울 일부지역에서도 ‘조정론’이 탄력을 받고 있지만 그는 크게 개의치 않았다. 또한 이 연구원은 많은
영끌족과 빚투족의 비명이 더 커지고 있다. 한국은행이 최근 6개월 사이에 3차례나 기준금리를 인상하면서 시중은행 금리가 고공행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최고 6%도 예상된다. 당국과 업계는 변동금리 대출자나 다중차무자도 늘고 있어 대출 부실이 커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다. ━ 기준금리 또 오르면 주담대 금리 6% 후반대도 가능 20일
지난해 11월 통화량이 한 달 사이에 39조원 넘게 불었다. 한국은행은 재난지원금 지급 효과와 주식 등 대체자산 매도 등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한국은행이 12일 공개한 '통화 및 유동성' 통계에 따르면 11월 평균 광의 통화량(M2 기준)은 3589조1000억원으로, 10월보다 39조4000억원(1.1%) 증가했다. 넓은 의미의 통화량 지표 M2는 현금이나 현금성이 뛰어난 상품들이 포함
지난해 국내 채권 발행액이 전년 대비 15조원가량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채권 보유액은 214조원을 넘기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11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1년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채권 발행 규모는 전년 대비 1.8%(15조3000억원) 감소한 829조원으로 집계됐다. 국채는 적자국채 증가로 120조4000억원 순발행됐지만, 전년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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